[뉴스앤이슈] 피폭 불안 속 요오드 영양제 '활개'...실제 효과는? / YTN

2023-08-30 1

■ 진행 : 김영수 앵커
■ 전화 : 윤방부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의대 가정의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방사능 마케팅' 어떤 문제가 있는지이런 영양제가 실제로는 우리 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연세대학교 의대 가정의학과 윤방부 명예교수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저희가 앞서 판매업자들의 논리를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설명하면 요오드를 미리 먹어놓으면 방사성 요오드는 몸에 쌓이지 않게 할 수 있다, 이런 논리인데. 이게 의학적으로 논리 자체가 맞긴 한 겁니까?

[윤방부]
원래 요오드라는 것은 필수무기질인데. 이게 각광을 받는 것은 우리는 바로 목 밑에 있는 갑상선에 호르몬을 만들어요, 이 요오드가. 그래서 각광을 받는데 이 요오드는 37개의 동위원소로 되어 있는데. 그것도 핵분열이 되게 되면 요오드가 생성되죠. 그중에 요오드 종류 가운데 129가 문제가 되죠. 이게 보통 대기나 해수에 남아 있어요. 이게 체내에 들어오면 이게 갑상선암이나 갑상선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게 이론적으로 얘기를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걸 막아야 될 게 아니냐. 그래서 뭐냐 하면 우리 갑상선은 스페이스가 일정하니까 거기에 미리 요오드를 채워넣으면 방사능 물질이 들어오지 못하지 않을 거냐, 이런 얘기죠. 그 말은 나름대로 생각하면 일리는 있어요. 왜냐하면 요오드가 갑상선에 꽉 차면 방사능에서 분열된 부산물이 들어오지 않고 직접 콩팥으로 나간다, 이런 얘기가 되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현재 방사능에서 나오는 요오드 소위 129가 거의 없어요.


그건 과학적으로 증명이 필요한 부분이니까요.

[윤방부]
그래서 일단 그런 건데. 문제는 이 요오드를 우리가 마음대로 먹게 되면 그러면 결국은 오히려 거꾸로 최근에 갑상선암을 만든다는 얘기도 있고. 또 갑상선 문제를 일으킨다, 이렇게 얘기가 돼 있죠.


교수님, 일단 각론에 대해서 하나하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요약을 하면 요오드라는 게 몸에 안 좋은 것도 있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것도 있는 거고 여러 가지가 있는 거죠?

[윤방부]
그러니까 안 좋다기보다 많이 먹으면 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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